16개월 딸과 결혼식을 올린 아빠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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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꿈같은 결혼식을 올려주겠다며 16개월 된 딸과 결혼식을 올린 아버지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사연은  16개월된 딸의 뇌종양 소식을 들은 아버지 앤디 바너드는 큰충격을 받게 됩니다.


몇주전부터 딸 포피마이가 음식을 거부하고 몸에 이상을 보여 병원에 찾아갔지만 병원에서는 설사약만을 처방했을뿐이였다.

딸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아버지는 전문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갔고 충격적으로 아이의 신장에서 암이 발견되었다.


하늘도 무심한지 치료를 받는 와중에 아이의 뇌에서 종양이 발견되고 그 위치가 수술을 할 수 없는 위치였다.

모든 희망을 잃은채 부부는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의사에게 딸아이의 생명이 얼마남았냐고 묻자 의사는 힘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틀 밖에 살 수 없을거라고 말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아버지 앤디 바너드는 아이에게 꿈 같은 결혼식을 올려주겠다라고 약속하였는데 그 사실을 기억해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딸아이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인가 고민하던 앤디바너드는 딸아이에게 마지막 선물로 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했다.

그 신랑은 이 세상에서 딸을 가장 사랑하는 자기 자신이 되기로 결정했다.


안타깝게도 결혼식 다음날 포피는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었다.

아버지 앤디는 눈물을 흘리며 평생 이 결혼식을 기억할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직업군인인 앤디 바너드는 그동안 자신의 딸과 가족을 응원해준 사람들을 위해 페이스북으로 딸아이의 사망 소식을 포스팅했다.

이 사연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었고 앤디 바너드는 모은 돈을 통해 아픈아이를 둔 다른 가족을 도울거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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