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인간 아기에게 조건반사 실험을 한 미친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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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종소리를 들려주었던 파블로프의 유명한 실험이야기를 아시는지요? 


밥을 줄때마다 종소리를 들은 개는 먹이를 기대하며 침을 질질 흘렸는데요. 나중에 음식을 주지 않고 종소리만 들려줘도 개가 침을 질질 흘리는 현상을 발견하여이를 고전적 조건화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을 위해서 개가 700마리 이상이 희생이 되었고 살아있는 개의 뺨에 구멍을 뚫는 등 윤리적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습니다. 헌데 이 실험을 인간에게 한 미친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심리학자 존왓슨이였는데요.



심리학자인 왓슨은 사람 또한 개처럼 조건반사 반응을 보일지가 너무 궁금했던것 같습니다. 채찍과 당근으로 얼마든지 인간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었던 왓슨은 인간으로 해서는 안될 실험을 결심했습니다.


어린아이가 환경에 의해 모든 영향을 받는다고 믿었던 왓슨은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이와 같은 실험을 했던 것이죠.

아이들 중에서 활달하지 않고 조용한 편이였던 생후 9개월던 앨버트란 아이에게 이 실험을 행했습니다.


망치로 쇠막대를 치는 소리를 만들어 소음에 대한 선천적인 공포반응을 주입시켰고 흰 쥐를 아이앞에 풀어 놓았습니다.

흰쥐에 대한 공포가 전혀 없던 아이는 흰쥐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이때 쇠망치로 소음을 만들어 아이에게 심어 두었던 공포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한두번에 끝나지 않고 아이가 쥐를 만질때마다 쇠망치로 소음을 만들어 아이가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기록했습니다.

수차례 반복후에 일곱차례가 되자 아이는 흰쥐만 봐도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흰쥐를 시작으로 토끼와 물개코트등을 이용해서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흰쥐와 마찬가지로 아이에게 공포를 심어주는데 성공했습니다. 


왓슨은 이 실험을 바탕으로 논문을 발표했고 천연덕스럽게 아이가 평생 공포에 시달릴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옛날이라도 이런 실험에 대해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는데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했지만 왓슨은 오히려 인간의 두려움을 없앨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는 말을 뻔뻔하게 주장했습니다. 



실험대상이 되었던 아이는 5년뒤에 뇌척수액이 과잉 축적되는 병인 수두증에 걸려 사망하게 됩니다. 앨버트가 이미 수두증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장애를 겪었는데 이 실험에 의해 반응이 관찰되어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있어 어쩌면 더 충격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의 사망원인에 이 실험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1년도 안된 아이를 상대로 실험을 행한 과학자나 그 실험에 동의한 어머니, 그리고 논문을 허락한 대학교 또한 미스테리로 남는 사건이네요.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동물은 인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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