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을 거리에서 줍고 인생역전한 노숙자 이야기

만약 길거리에서 천만원을 줍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도덕적으로는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는게 당연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게 그렇게 쉽지많은 않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코네디컷주 뉴헤븐시에서 노숙자로 길거리를 전전하던 엘머 알바레즈는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견디느라 심한

고초를 겪고 있었는데요.

하루 동냥을 해서 하루 먹고 사는 알바레즈였지만 안정적이던 옛 생활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에 가득차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우연히 거리에서 흰 봉투를 줍게 되는데요. 그안에 무려 1만달러(1100만원 가량) 수표가 들어 있었다고 하네요.

수표에는 서명도 명시되지 않아서 은행에서 바로 찾아서 쓸 수 있었는데요.

운명의 갈림길에 놓인 알바레즈는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서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우선 수표를 발행한 은행에 전화를 하였고 손쉽게 수표의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표의 주인공은 기업가 로베스트 허스키 였는데요. 수표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도 몰랐습니다.

알베르즈의 양심있는 행동에 로베스트는 진심으로 감격을 느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 감사를 표하고자 로베스트는 알바레즈에게 부동산 학교에 입학할 기회를 주었고 생계에 필요한 직업도 함께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생각치 못한 큰 선물을 받은 알바레즈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재기의 기회를 붙잡은 희망의 눈물이였는데요.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훨씬 더 많은 금액의 돈을 벌고 남을 도울 수 있을거라는 기쁨의 눈물이기도 했습니다.

만약 천만원을 알바레즈가 사용했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불과 몇개월만에 다써버리고 재기는 힘들고 다시 노숙자 생활로 돌아갔을지도 

모릅니다.

중요한것은 물질이 아니라 어떤 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멋진 교훈을 주는 훈훈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