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해준 소년을 죽인 범인을 꿈에서 보고 잡아낸 이야기
- 신기한 이야기
- 2017. 12.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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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어두움과 적막이 내려앉은 한밤중에 7살 제니퍼는
공포심에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심작이식 수술을 받은 날 이후부터 제니퍼는 매일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악몽을 꿨다.
꿈속에서 무시무시한 남자는 언제나 제니퍼를 쫒아왔고 제니퍼는
칼에 찔리는 순간 비명을 지르면서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제니퍼는 버릇처럼"그 사람을 잡아야 해요"라고 중얼거리며
불안과 두려움을 드러냈다.
제니퍼의 부모는 정신과에 데려갔음에도 소용이 없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찰서로 데려갔다.
경찰은 반신반의하며 제니퍼에게 몽타주를 그리게 하였고
추적을 해보았다.
마침내 몽타주와 꼭 닮은 랄프라는 소년을 발견해냈는데
놀랍게도 그는 장기를 이식해준 소년을 죽인 진범이였다.
해당 사연은 심리학 교수 게리 슈와르의 논문에 등재될 정도로
많은 화제를 가져왔다.
슈왈츠는 세포에 기억기능이 존재해서 이식을 받으면 기억도 함께
전달된다는 세포기억설을 주장했다.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 관심, 추억등이 뇌뿐만 아니라 세포에도
저장된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하지만 슈왈츠가 20여년간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을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정식 이론으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영화 디아이에서도 무당의 눈을 이식받은 소녀가 귀신을 보기도 하였다.
과연 세포의 기억이 전달된것일까? 우연이 낳은 헤프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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