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을 충격에 휩쌓이게 한 잔혹한 살인마 "세키 데루 히코"
- 신기한 이야기
- 2017. 12. 6. 12:49
이상하게도 일본에서는 잔인한 살인마들이 많다. 아무래도 문화가 개인주의이다 보니 공동체에 대한
감정보다는 자신에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많아서 일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기본적인 감정교류 없이 사이코패스가 양상되기 쉬운 문화인것 같다.
여기 일본전역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일가족 몰살 살인마 세키 데루 히코의 사건을 살펴보자.
데루 히코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노름꾼 히코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히코의 아버지는 결혼후에
본색을 들어냈고 매일 히코의 어머니와 히코를 폭행했다.
가정을 돌보지 않은채 노름과 술에 빠져 살아서 히코는 유년내내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히코의 부모는 이혼하게 되고 히코는 삐뚤어진 본성을 드러낸다.
각종 일탈행동을 시작하고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하고 외할아버지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폭력적인 성격탓에
6개월만에 일을 그만두게 되고 돈이 떨어지자 외할아버지 가게에서 돈을 훔쳤다.
이를 나무라는 외할아버지를 오히려 폭행하고 외할아버지는 실명하게 되었다. 이 당시부터 눈에 보이는 여자를
강강하고 강도짓을 하였으며 18살에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지만 히코를 참지 못하고 3개월만에 여자는 도망간다.
성욕을 해소하지 못한 히코는 필리핀 호스테스를 납치하여 감금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야쿠자에게 쫒기게 되고
거리를 헤매던 히코는 여고생을 발견한다.
여고생을 차로 친후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주고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간한다.
여성의 수첩에서 이름과 집주소를 베껴 적은뒤 협박을 하고 돌려보낸다.
여고생이 돌아가고 히코는 야쿠자 두목에게 잡혀가 200만엔을 갚으라며 협박을 당한다. 200만엔을 구할 길이 없자
히코는 여고생 집을 떠올리고 쳐들어간다.
오후 4시30분경 할머니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히코는 전기코드로 할머니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8만엔을 훔친다.
돈이 부족하자 집을 떠나지 않고 다른 가족이 오기를 기다렸다.
오후7시경 여고생과 어머니가 들어오자 식다. 칼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여고생에게 피가 흐른 마루를 청소하게 시켰다.
얼마후 여고생의 4살된 동생이 돌아온다.
히코는 여고생에게 저녁을 준비하게 하고 셋이서 식사를 한다. 여동생은 할머니가 죽은지도 모르고 할머니 옆에가서 잠을잔다.
히코는 여고생을 협박하여 예금통장의 소재를 파악하고 예금통장의 주인인 아버지를 기다리며 여고생을 강간한다.
오후9시경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자 식칼로 아버지를 찌르고 200만엔을 요구한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예금통장을 건네주었지만
히코는 욕심이 더 생겼다.
여고생을 시켜 회사 사무실에서 통장과 인감을 가져오게 시킨다.
겁에 질린 여고생을 회사 동료들은 이상하게 여긴다. 여고생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히코는 아버지를 살해한다.
다음날 새벽6시 걱정이 된 회사직원이 전화를 하고 여고생은 전화를 몰래 받지만 히코에게 발각된다.
여고생을 위협하는 도중에 여동생이 놀라 깨어나고 히코는 여동생을 살해한다.
어이없이도 히코는 여고생집에 계속 머물렀고 기이하게 여긴 회사 동료가 경찰에 신고하여
히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히코는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못했으며 오히려 1988년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의 범인들도 징역형을 받았다고
자신의 죄는 가볍다며 뻔뻔하게 주장하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다.
미성년임을 이용해 징역 몇년만 살면 된다는 계산이였지만 법원은 히코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이에 항소했지만 기각되었고
사형이 확정되었지만 현재까지 히코는 살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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