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이야기 황금의 연금술사 2017. 12. 19. 17:18
1918년 8월 홋카이도에서 스즈키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동생에게 줄 선물을 샀다. 동생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스즈키가 산 선물은기모노를 입고 있는 단발머리 인형이였다. 겨우 3살인 기쿠코는 오빠가 사준 인형 선물이 너무 맘에 들어늘 곁에 두고 듬뿍 사랑을 주었다. 어느날 기쿠코는 폐렴으로 세상을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었다.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던 스즈키는 평소에 동생이 아끼던 인형을 불단에 올려놓고 제사를 지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키쿠코의 유골옆에 배치되어 있던 인형의머리카락이 갑자기 자라기 시작한것이다. 처음에는 단발이였던 인형의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올 정도로 길어졌고이후에는 꾸준히 자라서 긴 장발이 되었다. 전설로만 전해지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자 일본인들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인형에 깃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