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비교가 행복의 조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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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비교가 행복의 조건인가?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며 인간은 엄청난 행복감을 느낀다. 일종의 우월감에서 나오는 행복감이다.

인간은 솔직하게 말해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불행과 행복을 맛보곤 한다.

자기보다 못한 친구가 능력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거나 자신보다 못한 친구가 자기보다 더 이쁜 여자친구를 만난다면 인생의 행복감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들은 과거의 조상들보다 더욱 불행하다.

그 이유는 매체에서 끊임없이 나보다 잘난사람과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유행에 뒤쳐지는 사람을 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기능을 다 사용하지도 않는 새로운 폰을 구입하고 비싼 명품이 비싼 값을 한다며 자위하지만 소유함으로써 얻는 우월감을 즐긴다.

지금 이순간 행복하고 싶은가? 간단하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



직원들에게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 선생을 고용했다.

어린아이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불쌍했던지 음식을 만들어오고 재료값도 받지 않았다.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사람이 돈을 내는것에 대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의아했다.

필리핀 선생은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보며 한국인보다 우수하다는 우월감에 매우 즐거워했다. 영어를 못하긴 하지만 컴퓨터 기술이 뛰어난 직원들을 보며 비웃으며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나은면을 비교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필리핀에 유학오는 아이들은 커다란 교훈을 얻는다고 한다. 결핍없이 귀하게 자라온 아이들이 필리핀 아이들의 굶주린 생활을 보면서 처음으로 부모님께 감사를 느낀다고 한다.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칠때 부모님께 감사한점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아무것도 없다고 대답한 학생들이 많았기에 시사하는바가 크다.

직원 한명이 자기는 한국인으로 태어난것을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한국인으로 태어난것이 불행하기만 했었는데 갑자기 필리핀 사람들과 비교를 통해서 매우 큰 행복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우리가 가장 행복감을 느낄때가 잘나가던 지인이 실패를 맛보았을때 커다란 쾌감을 느낀다.

비교는 행복감도 주지만 절망감도 함께 전해준다. 한 개인이 모든것을 잘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한분야에서 뛰어난것을 일반화시켜 잘난사람처럼 행동하곤 한다.

나는 내가 못하는 능력을 과감히 타인과의 비교를 포기함으로써 행복감을 맛보고 잘하지 못하는것은 과거의 내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성장했다면 행복감을 느낀다.

비교를 통한 행복감보다는 매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가 이것이 더 중요하다.

나보다 못한 사람과의 비교는 행복의 만족감을 주지만 성장을 저해하며 잘난사람과의 비교는 불행을 줄뿐이다.

우리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어제의 내 자신이다. 어제보다 조금 더 현명해질 수 있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지속적인 행복을 맛볼 수 있을것이다.

-황금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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