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2부)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2부)

천재는 불행하다. 베토벤, 모짜르트, 괴테 천재들은 어찌 그리 불우한가? 천재는 유년시절의 결핍을 극단적인 능력의 발휘로 보상심리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못한 친밀도가 부족한 사회지능의 부재로 인해 뒤늦게 후대에서야 재평가를 받게되는 불우한 삶을 살게된다.

뛰어난 능력의 천재들이 조금만 융통성을 발휘했어도 그들의 업적은 더욱 크게 인정 받았을까?

뛰어난 능력이 시대나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의 분노가 그들의 능력을 더욱 발휘하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죽을때까지 사회의 인정을 갈구하며 그 분노를 창조로 화풀이하며 불멸의 이름을 남긴다. 허나 우리들 대부분은 미래의 행복보다는 현재의 즐거움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천재의 행복이 아닌 일반인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1.정체성 확립

유년시절이나 청소년시기에 꿈꾸었던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당신은 어른이 되면서 부모가 그려주는 인생, 사회나 회사에서 그려주는 인생대로 살며 자신을 희생하고 살고 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는 없을것이다.

자신을 버리고 가족을 위해 살더라도 그것은 또다른 보상심리를 불러오기에 진정한 행복이라고 보기는 힘들듯 하다.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하며 어떠한 역경과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나갈때 지속적인 행복감이 따라온다.

나의 어린시절 꿈은 교육자였다. 내가 가장 큰 행복을 느낄때는 돈을 많이 벌때가 아닌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

2.친밀성

내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유년시절 어머니께 사랑받던 시간이다. 내가 하는 시시한일에 어머니는 귀를 열어주셨고 비판보다는 언제나 도둑질만 아니면 무엇이든 하라하며 응원해주셨다.

누군가 자신을 편견과 선입견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준다면 당신은 커다란 행복감을 느낄것이다.

진리를 추구하며 보낸 책과 보낸 지식욕은 나름대로 즐거웠지만 만족감은 주지 못했다.

최근에서야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믿어준다는 사람이 생기자 마음속 깊은 만족감과 행복이 밀려왔다.

3.직업적 안정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일=놀이가 되며 성공을 하고 싶지 않아도 하게될것이다. 돈을 쫒아 직업을 선택한다면 일에서 무언가 공허함이 느껴지며 퇴근후에 다른것에서 보상받고자 할것이다.

하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통장에 꽂히는 급여는 매우 위험한 마약이다. 큰 만족감을 제공하며 안정감 또한 제공한다. 허나 현재는 4차혁명을 앞두고 종신직장이 없어지고 불안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1인 사업을 해왔고 새로운 일을 좋아하는 나는 직업적 안정감은 없는편이다. 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챙겨야할 식구에 대한 책임감이 따라오면서 직업적 안정을 먼저 추구하며 내 개인의 행복감을 뒤로 미뤘다.

4.생산성

젊은 시절 나는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했고 최고가 되지 않으면 잠조차 잘 수 없을 정도였다. 호랑이 같은 성향이였지만 독불장군의 한계를 실감하고 혐업의 길을 택했다.

개인적인 성향이 너무 강한 나는 팀플레이어가 되기보다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선호하며 내•외부에서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

5.통합성

사람은 철이 들어가면서 자신을 위해서 살던 삶보다는 공존하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 죽음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욕망과 두려움에 좌우되는 삶보다는 통합적으로 균형잡힌 통합적인 삶을 추구하게 된다.

삶을 살면서 우리는 33%의 자신보다 못한 사람과 어울리며 33%의 친구, 33%의 스승과 어울려야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나에게 진정으로 내 자신과 맞는 친구(지적수준이 비슷하여 정신적으로 교감이 가능한)는 없다고 생각한다(내 친구들이 들으면 또 정신병이 시작됬다고 하겠지만)

그 이유는 아직 내 자신이 새로운 영역의 사람들을 만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해서일것이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것이라 행복감도 아는 만큼 느낄 수 있을것이다.

순간적인 쾌락이나 세뇌당한 행복감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

-섹시한 소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