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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나리오 요약

죽은엄마를 그리며 씩씩하게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유우지는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엄마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여름 장마가 찾아오고 거짓말처럼 엄마 미오가 부자 앞에 나타난다.
겉모습은 미오가 확실한데 아무 기억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영화가 주는 좋은 메세지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는것.

연출 및 감상평

나는 일본영화를 참 좋아한다. 세밀한 감정의 묘사와 일상들을 너무도 아름다운 나처럼 영화 내에서 묘사가 된다.
시골스런 배경도 좋고 음악도 영화의 풍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주인공 남편처럼 나도 참 관계성이 부족하고 표현이 서툰 사람이다. 왠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서 눈물을 흘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지금 이순간 표현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조용하고 공기 맑은 시골, 사랑하는 사람, 단란한 가정, 일상에 주어진 작은 일만 있다면 행복이 거기에 있는것인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다지도 탐욕적으로 살아가는것인가? 더 가진다고 채워지는것도 아님을 인간은 늘 어리석다.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음을 사과하는 남편에게 자신의 행복은 남편이였음을 말해주는 미오.... 이 여름이 가기전에 꼭 한번 사랑하는 사람과 보기를 추천한다.

- 사랑의 연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