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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이
천하를 손에 넣은듯한 기상으로
낮을 호령하며 누벼도
밤이되면 서서히 작아지는
완전하지 못한 슬픈이여
지친 하루의 일과를 등에 지고
휴식을 찾아 헤메여도
육신의 쉴곳은 있어도
맘은 쉴곳은 어디에도 없으니
모짜르트의 아름다운 교향곡도
그대의 웃음소리만 못하고
이 세상 어느 아름다운 풍경도
그대의 작은 미소만도 못하리라
이 천하를 손바닥에 집어들고
그대에게 바치리라
온세상 오직 그대만이
내가 사는 이유이다
-사랑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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