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혁명 황금의 연금술사 2017. 8. 28. 16:06
어린 시절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천대를 받았다.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만화나 그린다며 혼이 났고 만화가를 꿈꾸는 아이들은 만화대여점의 성장과 함께 배고픈 직업군에 속하는 서러움을 겪어야만 했다. 정부의 갖은 검열과 싸워야 했고 기존 만화가들의 착취를 견뎌내야 하는 지옥을 버텨내도 성공의 열매는 그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었다. 인터넷 세계가 활짝 열린 후에도 만화가들의 대우는 나아지지 않았다. 불법 공유로 인해서 오히려 배고픔과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사람들이 만화책을 구입하지 않으면서 그나마 유지되던 인세마저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었다. 눈물을 머금고 성인컨텐츠를 만들어내며 생명을 연장하던 만화가들에게 네이버,다음의 대형포탈은 산소호급기를 제공했다. 비록 착취의 구조였지만 꿈을 꾼다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