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모은 치료비 2500만원을 게임 아이템으로 모두 날린 철없는 10살 아들
- 신기한 이야기
- 2018. 2. 1. 12:05
최근 온라인게임이나 스마트폰게임의 현질 유도가 도를 넘어서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 아이템들이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노력보다는
한탕주의를 심어주고 쉬운길만 찾게 유도하기 때문인데요.
엄마의 신용카드로 몰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거나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반친구의 돈을 빼앗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합니다.
한번 빠지면 중독성이 심한 온라인 현질 습관 정말 개선이 필요한데요.
여기 자신의 치료비까지 몽땅 게임 현질에 써버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중국 광저우에 사는 엄마 라이 동홍씨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몇년간 낮과 밤을 모두 일을하며 치료비를 모았습니다.
아들의 항암치료까지 하려면 큰 돈이 필요했기에 제대로 된 옷도 사지 않고
음식까지 아껴가며 열심히 모은 돈이였지요.
최근 병원에 아들의 치료비를 결제하러 갔다가 엄마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알뜰살뜰 모아둔 2500만원이 담긴 카드를 건넸는데 잔액부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놀란 마음에 곧바로 은행으로 달려간 엄마는 통장 조회 결과 6-7차례 누군가에 의해
돈이 빠져나간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돈이 입금된곳은 king of glory라는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회사였습니다.
아들 타오는 영광의 왕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을 사기위해 엄마의 계좌를 몰래 이용한것이였습니다.
평소 엄마가 위챗을 이용해 은행 거래를 하는것을 눈여겨본 타오는 위챗을 이용해 현질을 하였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돈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닌 아들 타오를 위한
것이여서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몇개월간 쌓인 병원비도 낼 수 없게된 엄마는 결국 빚을 내서 치료비를 지불했습니다. 결국 이 빚은
8천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아들의 생명도 위험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빚을 지게낸 엄마 라이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게임회사에 찾아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을 하자 사연을 들은 게임회사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2500만원중 2/3을 돌려주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지만 이자 때문에 빚은 더울 늘어날것이며 아들에 대한 치료도 더이상 진행할 수 없게되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미래와 엄마의 미래까지 불행의 늪에 빠지게 한 아들은 나중에
이 사실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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