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이 11년동안 정이든 반려견을 매몰차게 몰래 버린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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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오히려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가 반려동물이 아닌가 합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에는 시간이 바쁜 가족들보다 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반려동물.


반려동물 보험까지 생기는등 앞으로 반려동물의 권리도 더욱 강화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낮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차이가 커서 그저 식용, 애완동물로 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동물을 둘러싼 사람들간의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어머니가 자신 몰래 키우던 강아지를 버렸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결혼 3년차의 며느리는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본인도 답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며느리에게는 20살때부터 가족처럼 키워 온 콩이라는 반려견이 있었고 결혼 조건에도

반드시 콩이를 데려가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새웠습니다.


부부가 노력함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손주를 기대했던 시어머니의 절망감은 

상상을 불허했습니다.


이 모든 탓을 콩이의 탓으로 돌린 시어머니는 결국 집에 찾아가 반려견을 위협하고

소리를 지르며 정신적인 폭행을 가했습니다.


시어머니에게 대들고 싶었지만 남편이 대신 싫은 소리를 해주어서 며느리는 간신히

참아넘길수 있었습니다.



며칠 뒤에 집에 돌아오자 콩이가 온데간다 없이 사라졌습니다. 급한 마음에 남편에게

연락해보니 낮에 시어머니가 다녀간뒤에 콩이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CCTV를 확인해보자 시어머니가 콩이를 들고 나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황급히 시어머니를 추궁하자 처음에 발뺌하던 시어머니는 산책하다 잃어버렸다며 둘러댔습니다.


하늘이 무너짐을 느낀 며느리는 분노했고 아내를 달래기 위해 남편은 연차까지 내고

전단지를 붙이며 간신히 한 동물병원에서 콩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며칠만에 만나 콩이의 모습은 비까지 맞고 완전히 꼬질꼬질해진 땡칠이의 모습이 되어버려

며느리의 심장은 찢어질듯 했습니다.


심장병까지 있는 콩이의 낑낑거리며 우는 모습을 보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죽이고 싶다는

충동까지 느낄 정도 였습니다.



며느리는 콩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간뒤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니를

집에 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며느리는 더이상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물을 생명이 아닌 사물로 보는 사람들과의 다툼은 계속될것으로 보이네요.


자신의 반려동물을 보호하고자 이혼까지 결심한 아내가 옳은것일까요?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을 믿고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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