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에 얼어죽은 황구 곁을 지킨 충성스런 백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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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충성심 하면 떠오르는 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을 지켜주고 적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주고 때로는 애교까지 부려주는 개는

이제는 가족처럼 반려동물이라고 부릅니다.


선진국에서는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이 제정되어서 많은 동물들이

법의 보호를 받아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아쉬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목줄에 꽁꽁 묶여서 추위를 피하지도 못하고 옥상에 방치되어 싸늘하게 얼어붙은 주검으로

발견된 황구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얼어죽은 친구 곁을 끝가지 지키는 백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주인에게 버려져

옥상에 갖혀 밥도 먹지 못하고 며칠을 굶었는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였습니다.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속에서 백구는 허름한 여인숙 옥상에 버려진채

목줄에 묶인채 추위에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여관 맞은 편 식당 주인이 이를 발견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밥을 신문지에 싸서 옥상으로 던져줘

간신히 삶을 유지해갔다고 하네요.


옥상에 사람이 올라간지가 한달이 지나갔을 정도로 두마리의 개는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황구는 얼어죽고 백구는 목줄을 끊고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TV 제작진이 견주를 찾아갔지만 견주는 아들이 매일 밥을 줬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습니다.

아들 또한 추위를 피하라고 줄을 풀어줬는데 죽고 말았다라는 어이없는 변명을 했습니다.


제작진이 옥상으로 올라가 확인하자 황구,백구 모두 목줄에 묶여 있던 증거가 발견되었고 한달간

사람의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더 소름이 돋는것은 백구와 황구의 원래 주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진짜 견주가 미국에 가있는 동안

개를 맡겨두었던 것이였습니다.



사실을 알게된 진짜 견주는 황급히 달려와 뼈만 남은 백구를 데리고 돌아갔습니다. 지인의 개라고

책임감없이 방치한 뻔뻔한 부자에게 정말로 화가 나네요.


만약 자신들이 옥상에 방치된채로 굶게되었다면 어떤 반응을 했을지 꼭 보고 싶습니다.

옆에서 친구인 황구의 죽음을 지켜보아야했던 백구의 슬픔은 얼마나 클지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분들은 저 부자들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죄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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