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전쟁불씨에 기름을 붓는 트럼프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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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화약고인 북한에 이어서 중동까지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예수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수도로 인정한다는 선언을 하였는데요.


이것은 국제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은 물질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영토이지만

국제법상으로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기독교가 모두 똑같이 성지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이스라엘 건국으로 나라를 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독립국가를 건설하면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으려고 하고 있는 상황도 한몫하고 있죠.


트럼프대통령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선언과 텔아비브에 있는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 이전하는 것에 대해 EU는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한술 더떠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 영토로 간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도 결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협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예루살렘은 예전부터 갈등지역으로 1947년부터 어느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국제법으로

규정이 되어 있었으며 미국도 중립적인 입장이였는데 이번에 트럼프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편을 든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역사적이고 용감한 결정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에 반해 팔레스타인은 미국이 지옥의 문을 열었다며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어떠한 평화협상과

안보협력도 중단할것이라며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무력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선언은 러시아 스캔들로 인한 지지도 하락에 의한 정치적 전략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기독교인들의 53%가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자금줄이 대부분 유대인 단체에서 나오는 점도 큰 이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불씨가 중동이라는 화약고에서 어떻게 점화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네요.

부시에 이어 전쟁광으로 불리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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