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원 거래가 되는 노예경매가 2017년도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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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CNN에서 리비아 노예 경매시장에서 난민들이 1인당 45만원에 팔려나가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전세계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쇠고랑만 채우지 않았지 현대판 노예제도의 실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리비아 난민들이 노예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군복입은 경매인들이 말합니다. "땅을 일굴 힘쎈 사람 필요하신가요?"

난민들에게 돈을 받고 유럽으로 입국시켜주던 중개상들이 입국이 어려워지자

일꾼으로 팔아넘기게 되었습니다.



지중해에 위치한 리비아는 유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전쟁과 가난을 피해

수많은 아프리카 난민들이 몰려듭니다.


중개인에게 전재산을 건네고 목숨을 걸고 넘어오게 되는데요. 허술한 고무보트에서

물에 빠져죽거나 리비아에서 학대를 당하는등 생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2011년 리비아에서 시민전쟁으로 알카다피 정부의 42년 철권통치가 끝났음에도

분쟁으로 인해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경제부진, 치안 악화에다가 IS까지 리비아에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리비아의 책임만은 아닙니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는법이죠.EU의 묵인하에 착취경제와 노예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U의 리비아 난민센터구축기금과 난민선 단속용 함정 공급이 오히려 부작용을 키운것입니다.


현재 50만명 이상의 난민이 리비아에 묶여있고 이는 노예를 공급하는 노예함정이 되고 있습니다.

리비아뿐만 아니라 수단,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노예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수단에서는 1983년-2005년 사이에 일어난 2차 수단 시민전쟁으로 중세의 노예제가 부활했습니다.

전리품으로 노예가 된건 흑인들이고 주인은 아랍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집트는 강제노동 그리고 성착취용으로 여성과 어린아이들의 집결지가 되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는 50개 이상의 인신매매 조직이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또한 현재 25만명의 현대판 노예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강제노동,아동착취, 빚을 담보로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1세기에도 인간의 잔혹성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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