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개의 인격을 가진 공포의 여인 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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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미국 위스콘신주의 사람들은 126개의 인격을 가진 나디안 쿨을 두려워했다.

쿨은 여러개의 자아를 가진 해리성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인격중에는 악마의 신부, 7살 어린소녀, 천사, 동물들이 있었고 무려 126개의

서로 다른 인격을 드러내었기에 사람들은 두려워했다.


쿨이 이렇게 다양한 인격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남들이 겪지 못한 많은 경험들 때문이였다.

어릴적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목격, 수차례 당한 성폭행, 출산 한 아이의 이른 죽음 등

가슴 아픈 기억들이 매우 많았다.



이에 그녀는 지속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까지 하게 된다.


괴로움을 이어가던 어느날 그녀는 어린시절 죽은줄로 기억했던 수잔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이 때부터 자신의 기억이 진실과는 다름을 깨닫고 기억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그녀가 겪었던 끔찍했던 경험들이 대부분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정신의 케니스 올슨이 자신에게 끔찍한 가짜 기억들을 주입했다고 고소한다.

처음에 가벼운 우울증으로 케니스 올슨을 찾았던 쿨은 치료가 진행될수록 인격이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워싱턴 심리학과 교수 로프터스는 가짜 기억이 주입되는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험을 하게되었고

가짜기억 주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케니스 올슨은 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나는 적적한 치료를 했을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와 비슷한 일로 소송을 당한일이 밝혀지며 법정은 쿨에게 240만 달러를 보상하라고 판결을 내린다.


쿨은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자 증세가 크게 호전되며 다중인격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무서운 동물은 인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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