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초록색 피를 흘린 남성 헐크의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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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에서 흘리는 피는 누구나 붉은색임을 직접 보지 않아도 알고 있다.

영화에서 이따금씩 외계인의 피가 검은색이나 초록색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만약 실제로 인간의 몸에서 붉은색이 아닌 다른 색의 피를 흘린다면 그 사람은 인간일까?

실제로 초록색 피가 발견되어 의학계와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국 bbc에서 취재한 남성의 다리에서 초록색 피가 흐르는 것을

목격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스팅이 되었다.



지난 2007년 캐나다에 사는 한 남자가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급하게 찾았다.

검사 결과 통증이 유발되는 일종의 구획증후군으로 판명이 났다.


남성은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수술대에 누워 마취상태에 빠졌다.

그의 수술을 집도하던 의료진은 큰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다리를 수술하는 도중에 남성의 다리에서 녹색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 발견되지 않은 사례였다.


의료진은 환자의 혈액을 체취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

분석결과 남성이 평소에 수마트립탄이라는 약물을 복용한것으로 드러났다.


약물의 과다 복용이 적혈구 안 헤모글로빈에 황이 달라붙는 현상을 유발하였고

이로 인해서 혈액 색깔이 녹색이 되었다는 것이 의료진에 설명이다.



남자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간을 되찾았으며 퇴원 후에는 수마트립탄을

복용하지 않았다. 


5주 뒤에 남자의 혈액은 녹색에서 다시 붉은색으로 돌아왔다.

일종의 약물에 의한 헤프닝으로 마무리된 사건은 우리가 신기하게 여기는 사실들이

원리를 분석하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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