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보기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상식(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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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시나리오 요약


위조지폐를 대량생산하는 흑사회의 두 쌍두마차 아호(적룡)와 마크(주윤발). 십수년을 의리하나로 버티며 조직의 최고자리에 오른다.

아호의 동생 아걸(장국영)은 경찰이 되고 아호의 아버지는 아호에게 손을 씻을것을 권유하고 동생에게 떳떳하고 싶었던 아호는 마지막으로

한탕하고 손을 씻기로 결심한다.


조직내의 누군가의 배신으로 대만에서 함정에 빠진 아호는 대만 교도소에 갖히게 되고 배신자에게 복수하고자 홀연단신으로 쳐들어갔던 마크는

큰 부상을 입는다. 아호의 입을 막기위해 조직은 아호의 아버지를 납치하려 하고 그 와중에 아호의 아버지는 목숨을 잃고 아걸은 형에 대한 복수심에

불탄다. 3년 후에 교도소에 나온 아호, 부상을 입은 마크, 경찰이 된 아걸 이들에게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알면 더 잘보이는 영화 속 지식


1980년 당시 낭만주의가 넘쳐나던 시대. 홍콩 느와르의 시작은 영웅본색이였다. 영화를 본 남자아이라면 주윤발을 흉내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성냥을 입에 물고 긴코트를 입고 쌍권총을 뽐내고 다녔다. 그 당시 주윤발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냐면 밀키스TV 광고를 주윤발이 찍을 정도였다.

지금 보면 상당히 어색한 스토리 전개등 지적할 곳이 많지만 주윤발의 허세, 적룡의 의리 젊은날의 장국영 등 볼거리가 많은 영화이다.


중장년층이 본다면 다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추억의 영화이다.




영화가 주는 좋은 메세지


신의와 가족의 사랑이 인생의 전부다.



성선설 심리학(이타심)


마크는 적룡을 배신한 적을 처단하고자 목숨을 걸고 복수를 행한다. 적룡이 잡혀간 뒤에도 온갖 수모를 감수하며 적룡을 기다리며 칼을 갈았다.


적룡은 자신을 모욕하는 동생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는다. 아걸의 여자친구는 아걸에게 형의 죄를 용서하도록 간청한다.

마크는 큰 돈을 손에 쥐고 먼저 떠나라는 적룡을 버리지 못하고 돌아온다.


친가족조차 매몰차게 버리는 상황에서 친우는 찐한 의리를 보여주며 목숨까지 바친다. 영화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눈물나는 남자들의 의리와 아버지와 같이 동생을 돌보는 형재애를 느낄 수 있다.



성악설 심리학(이기심)


적룡이 손을 씻기를 원하는데에도 주윤발은 무너진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적룡이 원하지 않는 길을 강요한다. 아걸은 자신의 승진을 막은 형에 대해서 이해보다는 원망하며 형제애보다는 자신의 앞날을 우선시 한다. 


적룡이 위험한 길을 선택한 것은 가족을 위해서 일수도 있는데 그런것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적룡은 손을 씻기로 결심하였지만 200만달러를 손에쥐고 마크와 홍콩을 떠날 결심을 한다. 





연출 및 감상평


연출이나 기술이 발달한 현재 시점에서는 오히려 단점들이 많이 보이는 영화이지만 왠지 모를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영화에서 큰 책임감을 담당하는 적룡과적룡을 위해 모든걸 바치는 주윤발이 멋있게 느껴지는건 왠지 강한 수컷의 향기가 느껴지기 때문일것이다. 

사랑보다는 형제,우정,배신 등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좋다. 남자들끼리 한편 본다면 감동을 받을 수 있지만 여성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일지가 궁금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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