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지키기 위해 독사 4마리를 막아내고 목숨을 잃은 충견 도베르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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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명시대부터 인류의 친구이자 부하인 개는 그 충성심으로 이름이 높은데요. 한국에서는 충성심이 높기로

진돗개가 유명하지요.


자신이 당한것을 잊지 않고 복수를 하는 고양이와 달리 개는 주인이 못해준것은 기억하지 않고 잘해준것을 기억하여

사람들이 더욱 좋아하곤 하죠.


술에 취한 주인을 구하고자 냇가에 몸을 적셔 불을 끄고 목숨을 잃은 동화속 이야기처럼 실제로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건이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2016년 인도 가자파티 지역 세바크푸르 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인도의 가정집은 여러 동물들의 습격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이날 저녁 디바카르 라이타 가족의 집에 독사 네마리가 동시에 들어오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라이타 가족의 집은

산을 등지고 있어 목격자들은 산에서 뱀들이 내려온것으로 추정하였지요.


세바크푸르 마을은 산과 언덕이 많아 그 전에도 많은 야생동물의 습격으로 유명했는데 그중에서 굶주린 파충류의 습격이 빈번했었지요.

레이타 가족이 기르던 도베르만은 이 뱀들을 발견하자 마자 몇시간 동안 혈투를 벌였습니다.


도베르만은 4마리의 뱀을 모두 죽였지만 여러번 물린 여파로 인해 독이 온 몸에 퍼져 그대로 쓰러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레이타가족의 식구가 된지 불과 몇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충성심을 발휘해 레이타 가족을 지키려 목숨을 바쳤습니다.


레이타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희생한 반려견을 위해 죽을 때까지 그를 기억할거라며 애도했습니다.

반려견의 충성심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은 반려견의 시신에 꽃을 바치고 장례를 치러주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만연해진 현대시대에 인간이 동물보다 오히려 못하지 않나 하는 반성과 함께

주인을 위해 희생한 개가 주는 감동이 벅차오르는 멋진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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