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반응형
반응형



비가 내리면


비오늘 날이면 눈물이 따라 흐른다던 너

그래도 비오는날을 좋아하던 너.


비오는날이면 눈물 흘리며 슬퍼할까봐

더 짗궇게 대하던 바보 같은 나.


이제는 비가 내려도 나 홀로 

비를 맞이하는 나.


이제서야 왜 눈물이 흐르는지

뒤늦게야 아는 나.


비가 주루룩 흐르듯 

니가 내 맘에 흘러간다.


그렇게 싫어하던 비 내리던 날이

이제는 반가움이 되는 날이 된다.


비 흐르는 순간만은 널 그리며

추억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도 이렇게 비와 함께 얼음장 같던 내맘에도

슬픔이란 감정이 스쳐 지나간다.


비오는 날이 점차 좋아져 간다.


-사랑의 연금술사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