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달성하는 사람과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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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운동 2시간을 하고나니 식욕이 돌아온다. 사무실에서 늘 먹던 바나나와 저지방우유+방울토마토+견과류 대신에 토요일에 만찬을 즐기려 브런치 메뉴를 즐기러 늘 가던 카페로 향했다.


아뿔사 브런치를 즐기던 카페(목표)가 토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플랜B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다른 길이 없다보니 멘탈붕괴와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굶주린 배를 채우지 못하자 영양소를 원하는 오장육부는 쿠데타를 일으키며 음식물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 다급하게 평소에 거닐던 거리에서 브런치를 파는 카페를 찾아보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목표(브런치를 파는 카페)를 잃어버리고 좌절감에 방황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작정 카페를 찾다보니 시간만 흐르고 원하는것을 얻을 수 없다.


그렇다고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물어보자니 내가 원하는것을 얻을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 목표를 한국식당이나 다른 것으로 수정하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단이 필요하다.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역삼역 브런치로 검색을 시작했다. 후기성 정보를 얻어서 브런치를 잘하는 식당을 발견했다.


허나 여기에서 한가지 간과한게 있다. 취약한 나의 공간지각능력이다. 군대시절 작전과 교육을 담당하던 나는 지도를 잘 읽을줄 몰라서 부대를 내 맘대로 배치하여 군 훈련을 망친 전과가 있다.





1시간을 헤메다 보니 결국 내가 일하는 사무실로 돌아왔다. 주린배는 아우성이고 나의 스마트한 두뇌는 예민해지며 포기하고 아무 음식이나 입에 넣기를 강요하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건 풍요로운 브런치였고 합의는 하기 싫었다. 처음가는곳이라 택시를 타고 그 장소를 알아놓았으면 다음에 가기 편했을텐데 미쳐 생각하지 못했다.


스스로의 힘으로 찾겠다는 불타는 각오로 한참을 헤메도 나의 공간지각 능력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엄청난 좌절감이 느껴졌다. 분명 지도와 네비게이션은 이 근처임을 알려주고 있는데 왜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것인가.......


잠시 통화를 하며 정신을 놓자 우연히 찾던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때의 성취감이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켤때는 보이지 않더니 전화를 해준 사람이 행운의 여신임에 틀림없다.



장소를 찾고 여유로움에 통화를 즐기고 있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다급하게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한다. 지도를 들여다보니 내가 찾던 장소 밑 식당을 찾고 계신다.


바로 여기라고 알려주자 아주머니도 원하는 장소를 찾고 감사를 표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우리는 무엇인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 또한 갖추어야 한다. 허나 모든 능력을 갖출수는 없는 법이다. 능력을 발휘하는데에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 법이니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의지해도 괜찮을듯 싶다.







내가 도움을 받고 의지를 하고 타인이 도움을 필요할때 의지가 되어주고 도움을 주는것 그리고 타인들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 타인들은 나에게 빚진게 없고 도와주어야 할 의무도 없다. 내가 타인에게 도움을 준것은 되돌려 받기 위함이 아닌 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였으니 말이다.


-황금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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